24*4.7cm 크기의 홍양(鴻陽) 녹유(緑釉) 환발(丸鉢)을 콜렉트했습니다. 1970년 홍양도원(鴻陽陶園.고우요우 공방)을 열어 화분 마니아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주고 있는 그는 몇 안 되는 명장(名匠)인데요. 저 역시 이 작가의 작품을 격하게 좋아하는 일인(一人)입니다. 심정적으로는 노 제팬(No Japan)을 해야 하나 화분만큼은 made in japan이니...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화분을 만들고 있는 상우홍양(相羽鴻陽.아이바 고우요우)... 생명을 만드는 창조주의 면모를 갖춘 이 시대의 소중한 장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화분을 빚는다. 이 작업은 내게 영원한 길동무다"고 말하는 홍양... 그의 작품을 지켜보고 있으면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