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무리굽 고려백자(高麗白瓷)와 고려청자(高麗靑瓷) 그릇의 굽 바닥면이 햇무리와 닮았다 하여 해무리굽 완이라 한다. 햇무리굽은 중국 당나래 때인 8~9세기경 월주요와 형요에서 유행한 굽의 형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전해진 청자와 백자 잣잔(다완)의 굽에 나타난다. 백자 햇무리굽 완의 생산지는 경기도 용인 서리, 여주 중암리 등이 알려져 있으며, 청자는 강진 용운리, 고창 용계리, 시흥 방산동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자박물관 유물로 제작시기는 11세기경으로 기록 경기도자박물관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