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이 산지인 청초코 바윗돌(암형.巖形)입니다.29*23*7 크기로 거친 느낌을 주기는 하나모암이 좋기에 감상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손가락질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오랫동안 이 돌에 끌린 이유는제가 좋아하는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범섬을 닮았기 때문이에요.외돌개에서 본 범섬 풍광도 멋집니다.1년이 넘는 긴 시간 돌고 돌아 품었습니다."그 돌 사면 안돼. 격이 안 맞는다. 후회할 거야"라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우한 코로나 기세가 꺾이면 가져오려고요.동수반에 올려놓고 사진 찍어 다시 올리겠습니다'라고 했는데...결국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돈 주고 샀어? 그럴 돌이 아닌데?"라는 독설을 들으며 몇 컷 찍었습니다.마음의 선물로 받기엔 미안할 정도로 고마운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