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있는 장끼님으로부터 착한 가격에 품은 나무가바로 소엽진궁, 고마유미로 잘 알려진 참빗살나무다.7주를 모아 심어서 지금의 모습을 띠고 있다.마치 연근처럼 한 나무처럼 보인다.녹유 색깔의 화분과 빨갛게 물든 소엽이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야리야리한 가지에 빨간 이파리가 눈에 쏙 들어온다.고마유미(소엽진궁)는 가을이 진가를 보여준다.열매가 달렸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열흘 남짓 붉은 단풍으로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경수원 원장님의 조언과 손길이 닿으면 소재는 벗어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