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 최대 지름과 높이가 거의 1:1 비율을 이루는 둥근 항아리다. 그 모습이 보름달을 닮아 '달항아리'라고 불린다. 반원형 몸체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서, 몸체 가운데에 접합한 흔적이 있다. 좌우 대칭이 살짝 어긋난 느낌을 주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미감으로 조선 후기 백자의 조형성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17세기 제작된 기물로 보물 제1437호. 국립중앙박물관 2024.07.05
백자 소문 항아리(白瓷素文壺)-, 달항아리 동체가 달처럼 둥글어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백자 항아리이다. 사발 형태의 그릇을 위아래로 맞붙여 제작된 동체는 상. 하가 약간 다른 곡선을 이뤄 부드럽고 원만한 가운데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금사리 가마터 계통의 설백색 유약이 비교적 두껍게 시유되었으며 접지면에는 모래가 섞인 내화토를 받쳐 구웠다. 조선 18세기 작품으로 높이 33.2cm, 입지름 16.6cm, 굽지름 13.3cm 크기로 경기도자박물관 소장품이다. 경기도자박물관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