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9cm, 입지름 8.3cm, 밑지름 9cm 크기의 조선백자 주병(朝鮮白瓷酒甁)입니다. 크기도 좋고, 색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경기도 광주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병(甁)입니다. 제작 시기는 15세기이고요. 아래의 기물(器物)은 주둥이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유는 부장(副葬)할 때 주둥이를 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제살이 붙었기에 구입을 했고, 최근 금수리해 복원했어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복원이 잘 돼 대 만족입니다. 제 공간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조선백자주병(朝鮮白瓷酒甁)이에요. 이렇게 하나둘... 병(甁)도 늘어 갑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