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조롱박 모양의 열매를 단 상록 노아시인 銘:'추몽(秋夢)'을 어렵게 구했다.접목을 싫어하기에 삽목을 하나 구하고 싶었는데, 결국 어제 품게 됐다."작가님께 선물로 드렸던 상반 시가 추몽으로 알았는데,열매 사진을 보니 아니기에 진짜 '추몽(秋夢)'을 드리겠습니다많이 가꾸다 보니 오류가 생겼습니다. 시간 되시면 방문해 주세요. "라는 연락을 받았다.원당에 위치한 경수원 사장님의 반가운 목소리에 "오늘 찾아뵙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가을의 꿈인 '추몽(秋夢)'은 3년 전에 내가 명명했다.그런 인연으로 하나밖에 없는 삽목 3년 차를 하나 품게 됐다.아쉽게도 열매는 달지 않았는데, 내년에 조롱박 열매를 꼭 보고 싶다.3년 만에 결국 소원성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