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반현애 품종인 상반시(상록노아시)를 구입했다. 일주일 만에 분재원을 둘러보다가 못 보던 녀석을 우연히 보게 된 것! 그리고 바로 픽했다. "원장님 얼마예요?"라고 말하자 바로 "그래 임작가 가져"하시는 거다. 그리고 바로 사진놀이에 빠졌다. 적절한 조명을 받으며 새 주인에게 방긋 미소를 띠는 상반시... 원장님이 오랫동안 가꾼 탓에 부족함이 거의 없는 듯싶은데... 철사걸이로 수형을 조금 잡아주면 완벽한 반현애 열매분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공력(功力)이 더해지면 취류 수형으로 가꿀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좀더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