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 인화 구름.용무늬 항아리 상감과 인화 기법이 조화를 이루는 15세기 전반 분청사기의 항아리이다. 상감 기법의 역동적인 용을 중심으로 작은 국화무늬를 인화 기법으로 꾸몄고, 크고 당당한 형태는 분청사기 고유의 조형성이 돋보인다. 용무늬가 그려진 이 항아리의 용도는 왕실 의례와 관련된 것으로 짐작된다. 국립중앙박물관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