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 산수문 병(白瓷靑畫山水文甁)
병의 몸체를 돌아가며 강상(江上)의 전경뿐만 아니라 기암절벽의 누각, 소나무 아래 촌락의 풍경을 묘사하였다. 근경에는 능선을 따라 미점(米點)을 찍은 산과 학을 그리고 중경에는 범선과 갈매기 떼, 원경에는 누각과 담묵의 산을 두어 원근감을 표현했다. 조선 19세기 유물로 높이 31.0cm, 입지름 4.5cm, 굽지름 14.0cm 크기로 부산박물관 소장품으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특별전 '코발트 블루 조선후기 문방풍경' 기획전을 위해 경기도자박물관에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