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백자(白瓷)_다관(茶罐)_Little Forest_작은 숲 3

백자다관(白瓷茶罐)

백자 점토에 반투명 매트유로 시유해 1250℃ 가스 환원소성한 백자 다관(白瓷茶罐)입니다. 높이 9cm, 출수구에서 손잡이까지의 길이 13cm, 입지름 4cm 크기로 도예가(陶藝家) 박정명(朴貞明) 선생(先生)의 2021년 작품인데요. 작년 인사동 단디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2021. 04.14-19)-,박정명 개인전 '관통(罐通)'에 출품된 다관(茶罐)을 양보 받았습니다. 손잡이가 관통된 것이 아닌 편안한 고리형 손잡이도 보기 좋고, 뚜껑 손잡이가 유니크하죠. 동그랗게 생긴 뚜껑을 관통한 흑토(黑土) 손잡이가 이 다관의 감상 포인트인데요. 그래서 품었습니다. 이 작가의 작품이 좋아서 구입한 것이 어느새 20여 점이 넘습니다. 이 작가의 번득이는 아이디어는 여느 작가의 상상력과는 비교불가이기에 욕심을 부..

독창성이 빛나는 백자 다관

손잡이가 뒤에 붙어 있는 형태의 후파형 다관 두 점을 양보받았다. 이 다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손잡이 형태에 있다. 흔히 고리형를 떠올리는데 아래의 다관은 사선으로 관통된 손잡이가 특징이다. 막대형으로 바뀐 모습이 젊은 도예가(陶藝家)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물론 여러 점 소장하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구냐?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예정인 도예가 박정명 선생이다. 큰 다관은 550ml, 작은 다관은 240ml 용량으로 보이 숙차나 좋은 황차를 우려낼 쓰임새로 구입했다. 박 선생이 학교로 오게 되면 그때 직접 받을 예정이다. 그때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