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목 육송 선비들이 좋아해서 선비나무 혹은 문인목으로 불리는 나무를 좋아한다. 가벼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음이 깨끗해진다. 자연이 만든 소나무(육송)이다. 근장에 혹을 달고 있고, 자연 사리까지 더해져 나와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돌까지 구입해 내일 바로 돌에 올리려 한다. 철사걸이로 수형만 잡아주면 내가 좋아하는 문인목이 된다.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고, 돌에 올린 후 올해는 그냥 지켜보려 한다. 송백분재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