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잘 생긴 노아시 분재를 소개합니다. 물론 제 소장목이 됐습니다. 화요일부로... 근장부터 수관부까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열매가 제법 큰 대실(大實)이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중량감있죠. 늦가을이 되면 새빨간 열매가 시선 집중시킨다고 하는데... 드디어 품종을 알게 됐습니다. 니혼이찌(일본일.日本一)입니다. 일본에서 최고의 노아시 품종을 뜻하는 모양이에요. 그런 100대 품종에서는 92위에 올랐습니다. 그렇게 하나둘 노아시 분재가 늘어갑니다. 즐거운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참 행복합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일'이라 불리는 품종인데, 이질감이 있어 저는 앞으로 '행복이'라 부르려 합니다. 볼수록 행복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