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산반

 내가 소장하고 있는 무늬종의 대부분은 완도와 진도, 무안이 대부분이다. 100퍼센트 전라도 무늬종이다. 무늬종의 寶庫(보고)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작년(2014년)에 무늬종에 입문한 후 통영과 거제, 제주도 무늬종에도 관심을 가졌으나 완도와 진도, 무안, 해남의 멋진 무늬종을 하나둘 소장하면서 잠시 잊고 살았다.

 그런데... 오늘 북두성농원의 최선호 사장이 카톡으로 백과 황, 녹으로 혼합된 복색 무늬를 보내준 것. 발색이 아직 완벽하지 않기에 정확한 평가는 다음으로 미룬다. 정엽과 기엽의 중간인 예쁘면서도 통통한 엽성이 맘에 든다. 하나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