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마을에 위치한 해남 북두성농원... 이곳은 대한민국 무늬동백 일번지로 특히 해남복륜이 북두성농원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해남 복륜의 등장으로 대한민국이 때아닌 무늬 동백 열풍이, 아니 광풍이 불었고, 그 메카가 바로 북두성농원이었다.
왜 내가 이처럼 북두성농원을 강조할까?... 그것은 이곳을 지키는 두 분이 계신 데 한 사람은 아버지 최용문 사장이고, 또 다른 사람은 아들 최선호 사장이다. 물좋고, 공기좋고, 사람좋고, 인심좋은 두 분... 무늬종에 빠졌을 때, 내게 멘토 역할을 해준 고마운 사람이 바로 아들 최선호 사장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알지 못할 때... 친철하게 응대해준 고마운 분... 그리고 난 젊은 사장을 통해 무늬동백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오늘 내게 보내준 멋진 극황무늬 북두성을 접목한 모양인데... 가장 예쁜 것은 내것이 될 것이라며 친절하게 사진을 전송해주었다. 소중한 자료이니만큼 내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은 당연지사.
북두성은 선발 황산반으로 선발 무늬종임에도 불구하고 극황을 자랑한다. 산반 무늬이기에 다양한 무늬 패턴으로 진행되는 데, 호, 반호, 편호, 산반, 복륜까지... 그래서 보는 즐거움이 큰 개체다.
북두성은 샛노란 색감을 자랑하는 명품 무늬종으로 이 역시 완도에서 발견돼 북두성 농원에 의해 보급된 환상적인 무늬동백이다.
* 이파리 중앙에서 왼쪽에 산반 무늬 패턴을 띄고 있느 북두성
* 극황이 뭔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북두성
* 복륜 패턴의 북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