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기가 살짝 감도는 순백색의 대형 항아리로 높이 36.8cm, 입지름 15.8cm, 바닥지름 15.5cm 크기.
입구 부분이 둥글게 말리고 몸체의 무게 중심이 어깨에 있는데,
이는 조선 15~16세기 백자 항아리의 특징이다.
경기도 광주 관요에서 만든 최고급 백자로 왕실 행사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의 활기찬 기풍을 반영하듯 전체적으로 당당한 기운이 넘친다.
당당하게 부푼 어깨에서 볼 수 있듯이 당당(호방)하다.
또한 몸체의 무게 중심이 안정적인 아주 잘생긴 항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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