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花盆)
하루요시(춘가 적회산수도 장방발-春嘉 赤絵山水図長方鉢)
heymryim
2020. 6. 27. 16:40
화분을 수집하면서 알게 된 일본 그림 작가 '춘가(春嘉)'-, 일본명 '하루요시'의 작품은 내게 아주 특별한 작품이다.
가느다란 굵기의 붓으로 산수화(山水畵)를 멋지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가로 14cm×세로 11.7cm×높이4.5cm의 면적에 아래의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네 정서와도 일맥상통하는 자연을 그렸기에 내가 이토록 이 사람의 작품에 열광하리라.
하루요시(春嘉.춘가)는 생존하는 세필작가(細筆作家) 작가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화분 작가다.
보통 1백만원 안팎에 화분이 거래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사람의 작품은 다이스케, 이토 켓코와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이 사람의 작품을 좋아하는 콜렉터이기에 하나둘 모으고 있는데, 그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작가이에
이렇게 블로깅하고 있는지 모른다.
작품명-하루요시(춘가 적회산수도 장방발-春嘉 赤絵山水図長方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