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 설산(雪散)

 땅끝마을 해남에 있는 산을 "금강골"이라 부른다. 바로 이곳에서 나온 백산반 무늬를 한 때 "해남 금강", "해남 금강골"로 불리며 애동인들의 관심을 끈 적이 있었다.

 워낙 많은 무늬종이 있기에 내눈에 띄지 않았던 해남 백산반... 어제(29일 목) 최선호 사장이 카톡으로 전송해준 사진을 보며... 새로운 개체인가 보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원래 있던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건만 어찌 내눈에 이 녀석이 안 보였는지...

 아주 멋지게 접목한 후... 하나하나 보내준 해남 백산반의 모습... 하얀 눈이 흩뿌려진 모습을 띄고 있어 최사장의 부친 최용문 사장님이 북두설산(北斗雪散)으로 명명했다고...

 

* 북두설산(北斗雪散) 모주

 

 

 

 

* 대목에 접목한 북두설산(北斗雪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