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동백3
내 머리속의 지우개
heymryim
2015. 1. 4. 19:33
해남에 다녀온 후 일요일 오후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사진 자료를 옮기려 하니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그만한 무늬패턴 탓이겠지... 복륜은 모두 해남복륜같고 들었던 이름은 한빛, 땅끝 등등 40여종을 들었는데... 그 마저도 이젠 기억도 안 나고... 머리가 나뻐서 그런가? 아님 집중을 못한 것인지?... 황홀한 무늬 때문이려니 스스로 자위해본다.
아무튼 다녀온 후 항상 머리 속이 하얗게 지워진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무늬도 이젠 16종... 그 이름도 다 외우지 못하니... 앞으로 계속해서 무늬종은 증가할 텐데... 이러다 다른 종 이름을 바꿔 부르고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 동그란 이파리에 하얀 색감이 내눈을 사로잡은 無名(한빛인지 몰라 일단 무명이라 했다).
* 요 동그란 무늬를 한 이파리 떼내 삽목을 부탁해야겠다. 물론 힘좋은 분재 수형의 나무를 빨리 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