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단풍은 아름다워라
heymryim
2014. 10. 26. 23:17
빨간 소사와 사간 산감나무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찾았다. 비록 나무 한그루지만 내겐 가을산이다. 윗쪽은 설악단풍이요, 아랫쪽은 한라산, 지리산, 내장산 단풍이다.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등 전국 각지의 단풍 명산이 내 정원에 다 모았다.
작지만 내겐 큰 우주와 같은 공간... 혼자보기 아쉬워, 몇 장의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 내주면 더 붉게 물른 중품 소사. 소사 옆 완성으로 향하는 주목이 초록과 대비된다.
* 밀양 박사장님의 애장목 소품소사... 녀석도 겨울 준비 중이다.
* 역시 재래종 산감 단풍이 최고 중 최고... 자연목을 구하기 어려워 노아시로 아쉬움을 달랜다고 하지만 노아시는 빨간 단풍을 볼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산감 소재가 비싸고, 귀한 모양이다. 특대작 산감은 아직도 세력이 좋아 초록물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간 왼쪽 일부가 대작 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