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
백자 소문 항아리(白瓷素文壺)-, 달항아리
heymryim
2022. 4. 17. 02:07
동체가 달처럼 둥글어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백자 항아리이다.
사발 형태의 그릇을 위아래로 맞붙여 제작된 동체는
상. 하가 약간 다른 곡선을 이뤄 부드럽고 원만한 가운데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금사리 가마터 계통의 설백색 유약이 비교적 두껍게 시유되었으며
접지면에는 모래가 섞인 내화토를 받쳐 구웠다.
조선 18세기 작품으로 높이 33.2cm, 입지름 16.6cm, 굽지름 13.3cm 크기로
경기도자박물관 소장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