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분재
자연의 선물
heymryim
2021. 10. 17. 10:38
10월 한파로 집콕하며 포스팅합니다.
어제 분재원에 가서 몸 쓰는 일을 했습니다.
같은 공간에 계시는 취미인분의 나무들이 다음 주 화요일에 오는 까닭으로 분재대를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나무를 밖으로 빼놓고, 그 공간에 흙먼지와 물때를 벗겨낸 것인데요.
날씨는 추웠지만 공간을 예쁘게 정리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렇게 5시간 남짓 일하고 내 나무(노아시)를 작은 공간에 옮기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장의 사진을 찍었고요.
습관처럼 자랑질합니다. 제목 '자연이 주는 선물', 말머리 양귀비(楊貴妃) 발색 중!
10월 하순이면 새빨간 열매로 가득한 양귀비의 진가가 나올 거예요. 그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p.s. 너무 우려먹죠. 사골도 아닌데... 나무가 몇 그루 안 돼 그러는 것이니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