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해거름

heymryim 2021. 7. 29. 10:07

살면서 수없이 지켜볼 법한데 우리는 그것을 무심히 지나친다. 해거름 말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보는 해돋이도 그렇다.

"바쁘게 살다 보니 그런 여유가 없다"고 말할지 모르겠다.

나 역시 같은 부류다.

어느 날 잠수교를 지나치다 오늘은 해거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도심의 고층빌딩 위로 위치한 모습이 멋스러워 몇 장 찍었는데, 그중 괜찮은 것을 올린다.

저녁놀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기회가 되면 해돋이의 모습도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