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별이 된 천안함 46용사, 우리가 기억하자!
사람의 목숨은 하나뿐입니다.
그 생명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면 그 정신은 미래세대로 계승돼야 할 고귀한 자산으로 국가가 지켜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극진히 예우해야하고요.
그것이 국가에 충성한 한 인간에 대한 국가의 의무이자 책무인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택한 그분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국가의 정신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군사력과 영토, 경제력 등을 떠나 한 국가, 국력의 바탕에는 이런 보편적인 정신이 큰 자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집권 여당의 전 상근부대변인이 조롱과 비아냥으로 폄훼했습니다.
"함장이 수장시켰다"는 막말을 들으면서 '저들에게 진실된 가치관을 기대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하고 탄식을 합니다.
그리고 휘문고등학교 선생도 sns에서 최원일 함장에게 "어디서 주둥이를 나대고 지랄이라"며 "천안함이 벼슬이냐"고
막말을 했다죠. 저런 인성의 선생에게서 우리 학생들이 뭘 배울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상식이 있는 80퍼센트의 건강한 국가관을 가진 국민은
우리의 바다와 하늘, 그리고 땅을 지키다 산화하신 그분들의 헌신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왜?...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공정과 정의가 사라진 세상에서 빠돌이와 빠순이가 내로남불식으로 갈라치기를 해도
우리 모두는 잃어버린 공정과 정의를 찾아야겠습니다.
우리의 서해를 지키다 별이 된 천안함 46 용사와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자랑스러운 영웅들을
못난 국가를 대신해 우리가 지켜줘야겠습니다. 그것이 살아 남은 사람들의 도리이며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