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Antique)
분청상감연화문매병(紛靑象嵌蓮花文梅甁)
heymryim
2019. 11. 3. 14:25
15세기 조선시대에 제작된 분청상감 연화문 매병(紛靑象嵌蓮花文梅甁)입니다.
높이 23.4cm, 입지름 4.7cm, 굽지름 8.7cm 크기로 입술 부분이 밖으로 벌어지고 허리 아래가 잘록한 분청사기 매병으로
공처럼 둥근 몸통 상부가 크게 강조됐습니다.
어깨에는 이중 연판 문대를 흑백상감하고 잘록한 하부에는 변형 연판문을 크게 백상감했습니다.
또 팽창된 몸통 중앙에는 연꽃이 활짝 피고 수양버들이 늘어진 물가의 풍경을 흑백상감했는데 표현이 거칠고 투박합니다.
회청색의 태토 역시 다소 거칠어 보이고, 이물질이 많이 섞여 있으며 회녹색의 유면에는 미세한 빙열이 있습니다.
굽 안 바닥을 얕게 깎아내고 접지면에 모래를 받쳐 구웠습니다.
* 경기도자박물관 소장품 '분청상감 연화문 매병(紛靑象嵌蓮花文梅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