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릉도원(武陵桃源)이 바로 여기!
heymryim
2018. 6. 9. 01:34
아래의 사진이 있는 공간에서 3박 4일 정도 쉬고 싶다는 행복한 상상을 해봤다.
무릉도원(武陵桃源)과 지상낙원(地上樂園)이 있다면 바로 이 사진이 아닐까 싶다.
27년 동안 쉬지 않고 방송원고를 써왔던, 지금도 매일매일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50장은 족히 쓰고 있는데...
때론 원고를 습관처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함께 일하고 있는 스텝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갖기 마련...
그럴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 아침 우연히 본 아래의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을 강렬하게 했다.
세상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가?
산과 계곡, 여기에 짙은 초록물이 오른 이파리를 보니 눈과 마음이 파랗게 물드는 그런 기분이 든다.
더러운 것만 보고, 추잡한 말 공해만 듣고 있는 요즈음...
세상과 단절하고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휴식(休息)을 취하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 속 공간은 피곤에 지친 도시인에게 꼭 필요한 힐링 플레이스임에 틀림없다.
빠른 시간 안에 답답한 이 세상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