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분재
이 소나무는 낮과 밤 중 어느 쪽이 보기 좋을까요?
heymryim
2017. 5. 29. 10:50
설악산에서 나온 육송(陸松)입니다.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산채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 산채하면 잡혀갈 일이지만 법시효가 한참 지났기에 웃으면서 쓸 수 있는 거죠. 분생활만 10여 년 지난 것 같으니 편하게 웃으며 포스팅합니다. 수고가 1미터하고 50센티미터는 넘을 거 같습니다. 바위 틈에서 자란 흔적은 밑둥 부분의 사리(舍利)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태미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육송(陸松), 이 소나무를 낮에 찍고, 밤에도 찍었습니다. 블로그에 옮기면서 낮과 밤의 차이점이 극명하던데, 여러분은 낮과 밤 중 어떤 사진을 선택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