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늬 노루귀
heymryim
2017. 4. 13. 09:49
무늬 동백에 빠져 살면서 또 다른 개체의 무늬에 눈길이 갑니다. SNS를 통해 접하게 되는 각종 무늬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어젭니다. 이른 아침 무안 현경에 있는 전사장님으로부터 노루귀 사진 몇 장을 전송받았습니다. 살짝 무늬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사장님이 소장하고 있는 노루귀에요?"라고 질문하니 "네 맞습니다. 예뻐보입니까?" 하시는 겁니다. "괜찮아 보이는 데요. 야생화 화분에 몇 촉 심어보고 싶은데요"라고 구입의사를 밝혔다.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에요. 생육특성은 나무 밑에서 자라며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양지식물이라 하는데... 서오릉에 위치한 제 정원에 갖다 놓으면 잘 될 것 같아 이렇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에 옮겨 봤습니다. 다년생 초본류 노루귀... 목본류만 하고 있는 내가 초본류에 왜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아시는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 전진식물원 주소는 http://blog.naver.com/jms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