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분재
붉은 꽃이 핀 명자
heymryim
2013. 2. 10. 15:42
아름다운 것은 늘 '꽃'에 비유되곤 한다. 꽃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들뜨고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봄날의 따뜻함과 설렘을 선사하는 명자의 붉은 꽃잎...
송백 위주의 분생활을 하면서 꽃분재가 이렇게 근사한지 미처 몰랐다. 붉은 꽃잎에 반해 사진촬영을 했다.
* 명자
봄이 채 오기 전에 화사한 꽃을 피워내는 명자나무.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붉은 색, 흰색 등의 꽃이 핀다. 초가을에 누렇게 맺힌 열매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붉게 타오르는 듯한 꽃을 볼 수 있는 것이 명자나무의 가장 큰 매력. 수령이 오래되지 않은 어린 나무나 묵은 가지에도 꽃이 잘 피기 때문에 분재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수종.